미국인에 대해
미국사람
당신은 분명히 미국 사람에 관해 좋게 든 나쁘게 든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전에 만난 미국 사람이나 영화, TV 프로그램으로부터 미국 사람이 어떠하며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에 관한 선입견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 사회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해서 소수의 이야기나 전형으로 한정 지을 수 없다. 지리적인 위치, 도시와 전원, 사회적 계층에 따라 중요한 차이점이 존재한다. 더구나 세계 각국에서 자신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가지고 미국으로 온 수백 만의 이민자로 미국 생활이 더욱 다양하고 특이하게 되었다.
아래에 언급된 특징들은 “전형적” 미국인이라고 생각되는 미국 사회의 이미지를 나타낸다.
개인
무엇보다도 미국 사람들은 자신들을 개인으로 생각한다. 가족간의 강한 연대와 조직에 대해 충실하지만, 개성과 개인의 권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것이 이기적인 태도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로 인하여 미국인들이 다른 개인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인간 평등을 주장하는 것이다. 미국인의 독립성과 자기 신임은 이러한 개인에 대한 존경심과 연관되어 있다. 미국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독립을 뜻하는 숙어, “자신의 두 발로 서라”를 배워왔다. 대부분의 미국 학생들은 부모의 바램에 집착하지 않고 스스로 수업을 선택하고, 전공을 고르며, 스스로 경력을 쌓고, 자신의 결혼을 계획한다. 이 외 정직함과 솔직함은 미국 개인의 두 가지 중요한 면으로 개인적인 명예나 체면보다 더 중요하다. 미국인들은 때로는 퉁명스럽고, 때로는 점잖은 자리에서 당황스럽고, 논쟁적이며 공격적인 대화를 꺼내기도 한다. 미국인들은 빨리 요점에 도달하며 사회적으로 까다로운 사항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는다. 이 솔직함 때문에 미국인들이 의견의 차이를 논할 수 있으며, 논쟁을 중재하기 위해 제3의 단체에게 요청하기보다 그들 스스로 오해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다시 말해, ‘개성’은 그것이 성격을 말하든, 옷 입는 스타일을 의미하든 간에 미국인을 나타내는 주요 단어이다. 일반적으로 미국 사람들은 나이와 사회적 위치에 큰 차이가 있을지라도 옷을 평범하게 입고 격의없이 즐기며, 서로를 매우 편안하게 대하기를 원한다.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 서로 이름을 부르기도 한다. 외국 학생들은 이 격식 없음을 존경심이 없으며 무례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미국 문화의 한 단면이다. 때에 따라 미국인들은 전통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좋아하기도 하지만 사회적 규정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경쟁심
미국인들은 성취에 대해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서로 끊임없이 경쟁한다. 우호적인 또는 비우호적인 경쟁이 도처에 존재한다. 친근한 농담과 익살, 빠르고 재치 있는 답변은 미국식 경쟁의 미묘한 형식이다. 이러한 것이 미국인에게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외국인에게는 건방지고 불쾌할 수도 있다. 미국인들은 스포츠나 사업, 또는 평범한 일에서 조차도 성취에 대한 기록에 집착한다. 예를 들어 책과 영화까지도 얼마나 많이 팔렸으며 얼마만큼의 이익을 남겼는지에 의해 판단을 받는다. 마찬가지로 대학에서도 성취도가 학점과 평균 학점(GPA)에 의해 이루어진다. 미국인들은 경쟁적이기는 하지만 특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과 협동 작업도 잘 하고 서로 협력을 잘 한다.
성공측정
미국인들은 종종 물질적이고 성공에 집착한다는 비난을 받는다. 사람이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 사업을 해서 얼마나 벌었는가, 한 개인이 얼마만큼의 부를 축적하였는 가가 성공의 정의가 된다. 이것은 미국 사람들의 경쟁력과 연결된다. 대부분의 미국 사람들은 약속 일정표를 가지고 이 일정에 따라 생활한다. 또 항상 약속 시간을 잘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외국 학생에게는 미국 학생들은 항상 바쁜 것처럼 보이며 이것이 때로는 무례하게도 느껴진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미국 사람들을 효율적으로 만들며, 계획에 따름으로써 부분적으로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게 할 수 있다.
친절과 우정
미국은 사람들에게 친절하기로 유명하다. 완전히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에게 조차도 미국인들은 친근하고 편안하게 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국에 있을 때 전혀 모르는 사람이 아무 이유도 없이 "Hi!"라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 그러나 친절과 우정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어떤 문화에서든지 우정과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미국인들의 우정은 다른 문화에서 온 사람들 사이에 있는 우정보다 더 짧고 편안한 경향이 있다 . 미국인들은 평생 한 사람과의 우정을 유지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단순히 사회적으로 아는 사이 정도로만 여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태도는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으려는 미국인 특성과 연관이 있다. 그들은 친구를 구분화 하는 경향이 있다. 즉 직장에서의 친구, 야구팀에서의 친구, 가족 친구 등이다. 다음은 미국인들의 사회적 상황에 대한 행동 특징이다.
미국인들은 교실에서 알게 된 사람들을 부를 때 “친구”라고 한다. 그러나 우정에는 다른 레벨이 있다. 그들이 친구라고 부를지라도 그들과 감정적으로는 가깝지 않을 수도 있다.
미국에서 사람들은 만났을 때 종종 "How are you?"또는 "How are you doing?"라고 묻는다. 이것은 개인적인 질문보다는 더 예의바른 말이므로 그들은 반드시 정직한 답을 듣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 사람과 친한 경우라면 진심어린 감정으로 답을 해도 된다. 그렇지 않다면 별로 기분이 좋지 않더라도 "Fine, thank you. How are you?"라고 답을 하면 된다.
미국 사람들은 종종 우정을 표현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어깨에 손을 얹거나, 유머를 표현할 때 슬쩍 치고, 확신을 나타내기 위해 등에 손을 얹기도 한다. 때로는 만났을 때 껴안기도 한다. 이 다정스런 동작은 일반적이며, 주제넘거나 우습게 보는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
미국인들이 다른 문화에서보다 더 서로 접촉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대화 중이나 사회적 모임이 있을 때에는 서로의 사이에 상대적으로 많은 거리를 유지한다. 모든 사람은 각자 주위에 각기 다른 ‘편안한 지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 사람과 대화할 때 당신이 그들에게 가까이 갈 경우 그들이 한 걸음 뒤로 물러서더라도 기분 상해하지 말도록 한다.
남자와 여자가 가끔은 오랜 기간 동안 낭만적인 관계를 갖기도 한다. 이것이 외국인에게는 놀라운 일이 될 수도 있다. 이성의 사람들이 낭만적인 상태가 아니어도 같이 영화나 음식점, 음악회 또는 다른 이벤트를 보러 갈 수 있다.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자기 집에 초대하는 것을 즐기며, 그들의 환대를 받아들일 경우 기뻐한다. 당신이 그것을 갚을 수 없을지라도 그들의 초대를 받아들이는 데 주저하거나 불편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그들은 당신이 집에서 떠나 있고 갚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캠퍼스 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친구를 만드는 좋은 방법이다. 모든 대학마다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구, 위원회, 스포츠 클럽, 학문적 단체, 종교 그룹 등이 있다. 모든 문화마다 친구를 만드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 미국에 있는 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가능한 많은 사람을 만나도록 노력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생동안 지속할 수 있는 우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